의령군 산림조합(조합장 장원영)이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000만 원을 의령군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 수익금은 폐기물로 처리되는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하여 발생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탁은 올해 1월 선도단지 수익금 기탁에 이은 두 번째 기탁금으로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원영 산림조합장은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이 돈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산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의령의 천혜 자연인 응봉산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의 숲을 보전하는데 의령군은 산림조합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된 기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