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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두관 국호의원.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두관 국호의원. ⓒ 김두관 의원실
 
오는 21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은 "김경수 지사는 생환해야 한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김경수 지사의 대법원 선고일이 이달 21일에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김경수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재인 정부 탄생의 주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무엇보다 저의 도지사 사퇴 이후 잃었던 경남을 되찾은 장본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도지사 당선 무렵부터 재판을 받았다. 심신의 고단함 가운데서도 경남도정을 힘써 이끌어왔고, 남해안 고속철도와 부울경 광역전철 등 중대한 성과도 일궈냈다"고 김경수 지사의 노력을 호평했다.

이어 "지금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이라는 중차대한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두관 의원은 김경수 지사가 선거법 위반 부분은 고등법원에서 이미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정치적으로 부울경의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김두관 의원은 "김 지사의 생환이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저 김두관의 선전과 김경수의 생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김 의원은 "(내년) 대통령선거는 김두관, 지방선거는 김경수 지사를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항소심에서 인터넷 댓글 조작 연루로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15분 선고 공판을 연다.

#김경수 경남지사#김두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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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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