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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구내식당 이용자가 코로나19 확진되면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구내식당 이용자가 코로나19 확진되면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 윤성효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청 구내식당 이용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어 비상이다. 구내식당이 일시 폐쇄되고 직원 대상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했던 인근 사법기관 소속 직원은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구청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당국은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한 인근 금융·공공기관 직원들이 있다고 보고 해당 기관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했다.

구청은 구내식당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으며, 직원들의 대외 활동 자제 조치를 했다.

확진자가 나온 마산합포구청 인근 사법기관 건물 1층이 폐쇄되었고, 방역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5~10일 사이 구내식당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안내하고, 해당 식당 이용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창원시청 코로나19 상황실 관계자는 "마산합포구청 인근에 있는 한 사법기관 소속 직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구내식당은 일시 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해 용원동 동부건강생활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창원에서 계속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는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부산시, 김해시와 인접하여 지역 간 출·퇴근 등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진해구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 임시선별진료소 운영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장소는 진해구 용원동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다.

마산회원구 삼풍대공원에서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는 8월 14일부터 내서공설운동장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창원시는 "휴가철 영향과 가족, 지인, 직장동료,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 간 접촉으로 감염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숨은 전파가 늘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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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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