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 진주 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검사 안내 펼침막.
경남 진주 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검사 안내 펼침막. ⓒ 윤성효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대규모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하루 동안 전체 57명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중·하순 이후 거의 매일 확진자 100명 안팎이던 때와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다.

경남에서는 7월 15일 80명, 16일 89명, 17일 99명, 18일 74명, 19일 57명, 20일 89명, 21일 91명, 22일 99명, 23일 112명, 24일 119명, 25일 79명, 26일 88명, 27일 98명, 28일 90명, 29일 99명, 30일 99명, 31일 84명이었다.

8월에도 연일 대규모 발생이었다. 1일 84명, 2일 72명, 3일 114명, 4일 82명, 5일 98명, 6일 130명, 7일 118명, 8일 88명, 9일 110명, 10일 141명, 11일 110명, 12일 125명, 13일 103명, 14일 93명, 15일 86명, 16일 106명, 17일 105명, 18일 109명, 19일 90명, 20일 79명이었다.

하루 확진자 57명은 지난 7월 19일 이후 한 달만이다. 경남에서는 7~8월 사이 창원과 김해에서 대형매장(마트)과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창녕·함안·의령에서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상당수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동선노출 접촉자가 많았고, 부산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도 다수 발생했다.

22일 오전 10시까지 경남지역 8월 전체 확진자는 2100명(지역 2062, 해외 38)으로, 월별 최다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4명 ... 창원 2명, 통영 2명

매일 세 차례 확진자를 집계하는 경남도는 21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확진자 4명(경남 9341~934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창원 2명과 통영 2명이고,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명과 조사중 3명이다. 이들은 모두 21일 늦은 오후에 발생한 것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149명, 퇴원 8167명, 사망 2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341명이고, 자가격리자는 6551명이다.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인구 절반 이상이 예방 접종을 했다. 21일 오후 6시 기준 경남도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접종대상자 210만 4465명, 접종예약자 187만 5845명, 누적접종자 167만 9643명이다.

접종률은 대상자 기준 79.8%, 예약자 기준 89.5%이고, 2020년 12월말 주민등록인구(거주자) 대비 50.6%다.

창원, 김해는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이고, 함안은 22일까지 이며 나머지 지역은 3단계다.

#코로나19#경상남도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