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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왼쪽),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뉴스 주관 6차 토론회에서 1대1 토론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왼쪽),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뉴스 주관 6차 토론회에서 1대1 토론을 하고 있다. ⓒ 권우성

1일 오마이뉴스 주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1대1 토론에서 김두관 후보는 부동산시장을 밥·삼겹살·한우에 비유하며 가격에 따른 대응을 달리 할 것을 주장했다. 추미애 후보는 시장친화적 지대개혁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동산 문제가 가장 현안인데 부동산 시장은 단일 시장이 아니다"라며 "적절한 비유인진 모르겠지만 부동산 시장에는 김밥 시장, 삽겹살 시장, 한우 시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집 한 채에 117억 원에 팔린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한우 시장이라 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정부가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 적절하게 세금을 부과하면 된다"며 "김밥 시장은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실내에서 샤워시설도 없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정부가 확실히 투자해 최소한의 주거가 보장되는 정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을 내세운 추미애 후보는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에서) 시장친화적이라는 말은 시장을 정상화하자는 얘기"라며 "모든 국민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시장친화적 지대개혁이 제대로 될 때 돈이 돌아야 하는 곳으로 간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1대1 토론회 기사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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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추미애#민주당#대선#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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