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경남에서 최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의령군은 "확진자 수 역시 경남에서 인구 대비 가장 적어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합격점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 15일 기준 의령군 접종자는 2만 1977명으로 인구 대비 82.5%를 돌파했다.
이는 경남도 평균 68.4%보다 14.1% 정도 높으며, 전국 68.1%보다는 14.4%로 높은 수치다.
의령군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으로 ▲75세 이상 89.7% ▲ 60~74세 89.0% ▲ 50대 83.6%이다.
접종 완료 기준으로는 ▲75세 이상 87.8% ▲ 60~74세 83.2% ▲ 50대 25.6% 순으로 나타났다.
의령군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군민도 1만 6231명으로 60.9%로 집계되어, 오는 10월 말이면 7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18~4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며 "10월 2일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적극적으로 예약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