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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펼침막.
창원 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펼침막. ⓒ 윤성효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 관련 확진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김해지역 외국인 음식점 2곳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서는 26일 101명, 27일 67명에 이어 28일 하루 전체 84명의 확진자가 발생다. 9월 누적 확진자는 1360명(지역 1322명, 해외 34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에 확진자 현황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데, 밤 사이에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확진자 4명(경남 11346~11349번)이다. 이들은 창원 3명과 거제 1명이고,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2명이다.

28일 낮에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는 집단감염인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2)' 관련뿐만 아니라 '수도권' 관련과 '도내 확진자 접촉', '조사중'이 많았다.

23일부터 발생한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누적 78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2)'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이용자를 포함해 총 27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방문했던 2개 외국인 음식점을 조사한 결과 출입자 명부 관리가 미흡한 사실이 확인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560명, 퇴원 1만 752명, 사망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1346명이다.

이런 가운데 예방 접종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28일 오후 6시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접종대상자 255만 9266명이고, 백신접종자는 1차접종 250만 2766명, 접종완료 158만 3323명이다. 접종률은 대상자 기준으로 1차 97.8%, 접종완료 61.9%이고 인구수 기준으로 1차 75.4%, 접종완료 47.7%다.

#코로나19#예방접종#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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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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