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불평등 타파'를 내걸고 오는 20일 총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은 이날 "바꾸자! 불평등 대한민국"을 내걸고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불평등 세상을 바꾸는 '국민 모두를 위한 총파업'임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내고, 부동산 투기 근절, 자영업자·노점상 생존권 쟁취 등 불평등 타파를 촉구하는 요구를 민주노총과 함께하는 국민행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농민, 여성, 청년 등 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불평등 타파 집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대회 마무리 후 정우상가에서 창원시청 광장까지 행진하여 이동하며, 불평등 세상을 바꾸는 총파업 지지와 불평등 타파를 외치는 행동에 나선다.
박봉열 위원장은 "진보당은 총파업에 나서는 노동자들과 함께한다. 불평등을 갈아엎는 한국사회 대전환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