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선 미술·공연예술·체육 부문 3명의 우수 문화인을 '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16일 오전 10시 경제자유구역청 컨퍼런스룸에서 제39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9회 인천시 문화상 선정 심의위원회는 정기호 서각가(미술부문), 조화현 I-신포니에타 단장(공연예술부문),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체육부문) 등 3명을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인천광역시 문화상은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82년에 만들었다. 올해까지 39회를 거치면서 모두 20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상자와 가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문화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인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