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춘천 시민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춘천 시민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선 우리 헌법이 정하고 있는 통일을 지향하는 게 맞다"면서도 "그런데 현재 상태에서 단기적 과제로서 통일의 직접 추구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취약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부 명칭 변경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16일 통일전망대 방문 후 통일의 관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학계와 여러 전문가들은 소통과 교류, 협력, 공동번영에 중점을 두고 이걸 확대·발전시켜 사실상 통일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도록 목표를 단기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면에서 통일을 단기적 직접 목표로 하기보다 사실상의 통일 상태를 만드는 것이 실질적으로 통일에 이르는 길"이라며 "그래서 일각에서 통일부 명칭에 대해 고민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그렇게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일각에서 통일부를) 남북협력부, 평화협력부 등으로 이름을 정하는 것이 장기적 통일에 이르는 실효적 길이겠다고 해서 저희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명#통일#더불어민주당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