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시진 후보캠프가 후원 모금액 1차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측은 후원회 출범 당시 방송토론회 출연비용 약 1천만 원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
박현순 전 충북도여성정책관이 후원회장을 맡은 김 후보 후원회는 이틀 전에 구성했다.
김 후보측은 "김 후보의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인들에게 후원을 홍보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1000만 원을 공중파 홍보방송 비용으로 지출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 중 총 3~4차례 홍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이 비용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무산된 상황에서 방송연설회 한번이 간절했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방송연설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와 무소속 김시진·박진재·안창현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