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업체 사다리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31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업체 사다리가 옆으로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 차량이 10층 높이에서 넘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 등을 긴급 투입했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SUV 등 차량 3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다리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