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올해 교육경비 지원사업 중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광주중앙고 등 총 17개 학교에 19억6000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광주시와 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각 학교의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거나 신규 시설 설치를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광주매곡초 신관동 교실바닥 교체공사 등 초등학교 8개교에 6억9800만 원, 광주광남중 옥상 방수공사 등 중학교 3개교에 3억7900만 원, 광주중앙고 석면텍스 교체사업 등 고등학교 4개교에 7억2900만 원, 특수학교인 인덕학교와 동현학교에 1억5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의 활성화 등 타 지역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광주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