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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정태궁 기획 초대전 리플렛 .
당진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정태궁 기획 초대전 리플렛. ⓒ 최미향
 
충남 서산 서해미술관 관장 정태궁 화백이 오는 7일일부터 4월 4일까지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에서 기획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 화백 특유의 작품세계인 나무, 꽃 등 자연성을 그대로 살리는 가운데 조각적·회화적인 색채 이미지를 덧붙임으로써 남들이 흉내 내기 어려운 순수한 조형미에 도달한다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그대로 작품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하나의 작품에서 조각과 회화의 두 가지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고 있다"며 "조각가들이 부분적으로 회화적인 이미지를 차용한 경우는 없지 않으나 그 조각과 회화가 등가를 이루는 조형언어를 구사한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다.
 
정태궁 화백 .
정태궁 화백. ⓒ 최미향
 
정태궁 화백은 "돌과 나무 등의 자연을 작품에 그대로 실어 예술가의 순수한 마음을 더했다"며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이번 전시가 따뜻함과 위로를 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 면천면 동문1길 21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내달 4일까지 28일간이다.

한편 정태궁 화백은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공주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뉴욕,·천안·서산·베이징·싱가폴 등에서 개인전 27회와 각종 전시에 참여한 바 있고, Vermont Studio Center에서 주는 Freeman Fellowship을 수상, 공주대와 한서대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정 화백은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 서해미술관 관장이면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정태궁_화백#서해미술관#면천읍성안#그_미술관#자연_나무_돌_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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