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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코로나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이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선 위기에 강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5시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역에서 진행된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당장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를 빨리 끝내는 일"이라며 "이를 끝내기 위해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코로나 방역 경험과 검증이 이뤄진 후보가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코로나'라는 위기의 강을 건너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강 한복판에서 사공을 바꾸게 돼 있다"라며 "사공을 구할 때 배의 노를 저어본 경험이 있는 사공을 구할 것인가, 경험이 없는 신출내기 사공을 구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우수한 성적으로 방역을 해본 유능한 행정가이자 노를 제대로 저어본 사공이며, 코로나를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싶다면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분들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과 중산층인데, 이분들을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코로나가)끝난 뒤에도 도와야 할 것"이라며 "이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보다 서민을 더 생각하는 민주당 그리고 이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백번 옳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을 찍고 나면 그 손가락을 자르고 싶을 거다'라는 명언을 남겼다"라며 "이는 철수 정치, 10년 정치개혁을 방해한 방해꾼"이라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잘나가던 대한민국이 이명박, 박근혜 9년 동안 4대강을 비롯해서 자원외교. 창조경제 등 계속 헛발질만 하고, 결국 그때 중국에 추월당할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대선에서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정치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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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팬클럽 '명쾌통쾌' 상임대표인 개그맨 서승만씨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왔다"라며 "모 대통령 후보는 전쟁광도 아니고 '사드를 배치하겠다. 선제타격을 하겠다'면서 많은 국민들의 전쟁의 긴장감 속에서 몰아 넣고 걱정하게 만드는데, 이런 사람이 되면 최소한 대한민국은 안 된다"라며 사실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은 국민의 먹거리 해결하고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 열심히 해야지 선제타격이 이게 되나"고 반문하며 "우리나라가 독립한 지 77년째로 아직 100년도 안 됐는데, '유사시에는 일본군을 갖다가 한반도에 배치하겠다'고 얘기를 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주일에 120시간을 일하라고 하는데, 일주일에 120시간이면 하루 4시간 자고 20시간을 일해야 되는 것인데 말이 되냐"라고 꼬집으며 "150만 원만 받아도 일할 사람이 많다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 건 말도 안 된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끝으로 "선거 기탁금 3억 원만 내면 누구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겠지만, 아무 대통령을 뽑아서는 절대 안된다"라며 "나를 위해, 실력 있고 유능한 대통령 후보 이재명을 청와대로 갈수 있는 역사적인 날을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