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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의 20대 대선 투표율이 전국 평균 투표율 77%를 밑도는 76.3%를 기록했다. 지난 19대 대선 77.1%보다도 0.8%p 낮은 수치다.

이날 지상파 3사가 공동 실시한 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가 50.8%, 윤석열 후보가 45.9%로, 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예상 득표율은 이 후보가 47.8%, 윤 후보는 48.4%로, 0.6%p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도 33.65%(전국 평균 36.93%)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아직 표를 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많아 본선에서 부동층 표가 어느 후보에게 쏠릴지가 관심사였다.

또 전국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인구(1357만2415명)와 전국 유권자 25.87%에 해당하는 1143만3288명 유권자가 있다는 점에서도 경기도는 20대 대선의 핵심 지역이었다.

9일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도 국회의원과 시장, 전현직 지방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관계자들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전 8시, 수원시 광교1동 제9투표소인 광교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뒤 "올바른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핵심이다. 투표로서 국민의 책임을 다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라고 알렸다.

#투표율#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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