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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마친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마친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졸업 및 임관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 62기 생도들에게 "여러분의 마음에 밝혀둔 '나이팅게일의 촛불'이 조국의 미래를 환히 비출 것"이라며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국군간호사관학교 62기 생도들에게 보낸 축전에서 "여러분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태국 팃티따 생도에게도 각별한 격려를 보낸다"면서 이같이 축하와 격려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늘 임관하는 '별하리' 77명은 코로나에 의연하게 맞서는 용기를 키워가며 훌륭한 간호장교로 성장했다"면서 "가족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강점숙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간호장교들은 우리 국민과 군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큰 힘이 돼 줬다"면서 "전상 환자를 간호하고, 해외 파병으로 세계 평화를 위해 봉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보건안보의 중요성이 커진 지금, 충성심과 전문성을 겸비한 신임 간호장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여러분은 군 의무발전의 주역으로 명예로운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며 국민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국민 곁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5일 개최된 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는 직접 참석해 생도들을 격려했다. 대신에 올해엔 지난 2월 28일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57기 졸업·임관식에 참석해 육군 장교 임관을 앞둔 477명의 생도들을 직접 축하·격려하면서 건군 이래 최초로 5개 사관학교의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첫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육군사관학교, 2019년 해군사관학교, 2020년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3월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며 서욱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3월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며 서욱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국군간호사관학교#졸업 및 임관식#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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