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 시장은 11일 오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뒤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허 시장의 이날 오후 일정은 모두 취소됐으며, 오는 17일까지 자택에서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확진 소식을 전한 뒤 "수십 번의 검사를 잘 통과했는데, 아쉬움과 미안함이 교차한다. 시정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212명이 발생, 총 누적확진자 수는 14만 478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