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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 연합뉴스
 
서울시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을 시행한다.

2010년 시작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시와 자치구 매칭사업(재정여건에 따라 시비 20~40% 지원)으로 매년 250여 단지가 참여해왔고, 금년에는 지원 대상을 300개 단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7가지 공모 분야는 ▲ 소통·주민화합(주민 축제 등) ▲ 친환경 실천·체험(녹색 장터 등) ▲ 취미·창업 ▲ 교육·보육(공동 교육·보육 사업, 공부방, 독서실 운영 등) ▲ 건강·운동 ▲ 이웃돕기·사회봉사 ▲ 관리 노동자 배려 및 상생 등이며, 신청자는 2~3개 분야를 혼합해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경비노동자 등 '관리·노동자 배려 및 상생' 부문을 신설하여 노동자 인권 존중 캠페인, 입주민과의 소통기반 구축, 근로환경 개선 부문에도 사업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입주민이 1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단지, 공동체 활성화 단체(부녀회, 동아리모임 등), 관리주체(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3자 공동명의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치구에서 심사를 통해 최대 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모집은 자치구별 추진 일정을 참고로 자치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새소식, 고시공고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 신청 접수 문의는 자치구별 소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은난순 교수(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는 "2019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효과분석 연구에서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단지는 이웃 간 유대감(68.5%), 단지 현안에 대한 관심(76.3%), 동대표와 관리사무소 역할에 대한 이해(62.1%/ 63.7%)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동주택 생활에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 갈등, 불신 등 문제점을 이웃 간의 공동체 회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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