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공약과 주요 핵심현안이 새정부 정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이병환 군수 주재로 지난 21일 긴급회의를 열어 지역 주요현안 반영 및 국정 과제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본격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윤 당선인이 후보시절 약속한 종합복지타운 건립, 미군공여구역법 시행령 개정, 성산포대 이전 및 성산가야 초광역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 구체화 및 우선 반영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차기 정부의 공약 및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현안 발굴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동서3축 고속도로(성주-대구 간) 조기 건설 추진, 남부내륙철도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등 성주 미래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실행전략 및 로드맵 수립에 의견을 모았다.
성주군은 특히 정부 정책으로 반영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공약 연계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사전점검 등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과 지역 주요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중앙부처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군의 현안을 전달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방문해 적극적으로 지역 실정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