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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익 의원이 24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장 출마 후 두번 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채익 의원이 24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장 출마 후 두번 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석철

울산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채익(울산 남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4일 "청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젊은 울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두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백년지대계를 이끌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을 촉진하며 특히 청년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년시(市)를 만들겠다"며 "이로써 인구유출 방지와 미래성장 주역으로 성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시정 운영에 있어 청년 의견 수렴 창구를 확대하고 실국별 청년특보 임명으로 2030세대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각종 청년 우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데, 청년들의 생각은 다르다"며 "청년들은 '선별이라는 명목하에 오래된 기준만 고수하는 행정편의주의로 허탈과 실망함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좌절과 고민을 주는 청년정책을 손보겠다. 청년정책에 있어서는 기성세대보다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시(市) 각실국별 청년특보 임명 및 정례회의 참석 ▲시장 직속 청년특별위원회 설치 ▲맞춤형 청년 창업 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끼워 맞추기식 청년 등용이 아니라 세대 통합에 대한 비전과 능력 있는 청년으로 역대 어느 울산보다 젊은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울산 울주 상북 출신 25세 청년농부 이치헌씨를 청년농부특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청년특보들과 함께 일정을 수행하며 청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정책부터 메시지까지 청년 의견이 반영된 젊은 울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 이채익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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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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