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시민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도전이라는 글자 위에서 개척된 위대한 도시다."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성남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정구 소재 현충탑 앞에서 출마선언문을 통해 "성남의 변혁을 이뤄내겠다"며 "일류를 넘어서는 도시, 세계가 선망하는 '초격차 혁신도시 성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성남은 끝없이 도전하고 꿈꾸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하지만 지금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성남이 위기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성남의 명예를 되찾을 시간"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성남의 무궁한 발전을 도모해야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기반으로 최첨단 자족도시 성남을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행정은 사람 중심의 도시정비와 재건축, 교통체제 등 우리 삶의 질을 좌우하는 생활환경을 극적으로 변화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초격차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비전으로, '퍼스트 성남'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퍼스트 성남' 프로젝트는 퍼스트(FIRST)의 각 글자를 앞글자인 ▲F(Fairness, 공정회복) ▲I(Innovation, 혁신행정) ▲R(Renewable, 녹색도시) ▲S(Safe, 사회안전) ▲T(Technology, 미래기술)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