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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홍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이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기준으로 개혁 공천, 젊은 공천, 시민 공천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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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는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여성과 청년을 30% 이상 공천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와 정치신인들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윤덕홍 공관위원장은 12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관리를 위한 대구시당 공관위 운영 방향성을 발표했다.
윤 공관위원장은 민주당 대구시당의 공천 기준으로 개혁 공천, 젊은 공천, 시민 공천을 꼽았다.
윤 위원장은 우선 "기존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구 조정을 통해 민주당의 혁신을 공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며 "개혁 공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중앙당이 제시한 여성·청년 30% 공천을 진행하고 여력이 되면 그 비율을 넘어서 공천하려고 한다"며 "대구 미래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강력한 요구를 수용해 젊은 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권리당원에게 좋은 후보 추천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 연장선에서 대구시민에게 좋은 후보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이기도 하다"며 "시민 공천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이 정당의 공천 혁신은 새로운 능력 있는 인재를 얼마나 발굴해내느냐에 달렸다"면서 "저도 진보 정권에서 책임을 나눠진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7일 첫 공관위 회의를 개최한 뒤 8일부터 13일까지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 이후 14일 2차 회의를 열고 신청자들의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