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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는 가운데,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주 연속 감소하며 2만명 초반대까지 줄었다. 특히 하루 평균 9000명 가까이 확진자가 쏟아지며 정점을 찍었던 3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2~4월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4.15 0시 기준)
2~4월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4.15 0시 기준) ⓒ 용인시민신문

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4.9~15 0시 기준) 동안 2만2608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3만2894명)보다 1만명, 4주 전(3.12~18 6만1113명))과 비교하면 3만8000여명 줄어든 것이다.

구별로 보면 기흥구에서 1만40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어 수지구 6523명, 처인구 5682명이었다. 처인구와 수지구 확진자 동시에 1만명 아래로 줄어든 것은 6주 만이다.

한편, 각 구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하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감염 고위험군 대상에 대한 PCR 검사만 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 소지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있는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진단자 등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주민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용인시는 24시간 코로나19 통합 콜센터(031-324-9700)를 운영하며 백신 접종과 재택치료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자가격리 해제일 등을 안내하고다.

재택치료자 의료상담은 각 구별로 설치된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처인구는 다보스병원(031-8021-2114), 기흥구 강남병원(031-300-0298), 수지구 우리호병원(031-8005-4500)으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백군기 시장은 11일 용인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전하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면서 "시는 시민들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시민들에게 남아있는 시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 15일 0시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만7928명으로 늘었다. 용인시민 3명 중 1명꼴이다. 이 가운데 2만1673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감염으로 2명이 추가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4명으로 늘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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