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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갑윤 국민의힘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특별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갑윤 국민의힘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특별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경선이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서범수 의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가나다순, 아래 예비후보)을 대상으로 20~21일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갑윤 예비후보가 21일 '특별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승복과 원팀을 제안하고 자신부터 솔선하겠다고 밝혔다.

정갑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경선 결과에 대한 의무적 승복이 아니라, 전(全)심을 다한 진정한 승복이 필요하다"며 "저 정갑윤부터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 5년의 경제파탄을 종식시키고 송철호 시장 시정을 바로잡는 모멘텀을 만드는 기회"라며 "이번 국민의힘 경선 승자는 샴페인을 터뜨리기보다 경쟁 후보들과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의 울산발 성공을 견인하고 민주당 시장을 종식시키는 데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공천후보로 확정된다면 원팀을 구성하겠다"며 "다른 후보들의 정책을 시정에 담고, 동지들이 영입한 훌륭한 인재들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는 선대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선되면 시민의 시장 시대를 열겠다. 시장직 인수위원회도 경쟁 후보들과 함께 구성해 공동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만일 경선에서 탈락할 경우 깨끗이 승복하고 승자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끝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넘어 울산시민의 성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제 충심을 담은 만큼 다른 후보들도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울산시장 국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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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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