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진태 전 의원이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위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강원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58.29%의 득표율로, 45.88%를 받은 황상무 전 앵커를 눌렀다. 황 전 앵커는 정치 신인 가산점까지 받았지만 김 전 의원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책임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50%씩 반영해 진행됐다. 정치 신인은 10%의 가산점이 적용됐고, 현역 의원은 5%의 불이익이 적용됐다.
이로써 오는 6.1지방선거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