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5월 3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여성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5월 3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여성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석철

100번째 어린이날인 5월 5일,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어린이집 무상보육' '공공어린이집 전환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의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송철호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시장에 취임하고 꿈나무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결식아동 급식 1식 지원 단가 1500원 인상, 아동급식카드를 일반 카드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교체, 안심편의점 협약으로 학대 받고 고통받는 어린이를 보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어린이는 각별한 보호를 받아야 하고, 지방정부의 보호시스템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야 한다"라며 "출산부터 보육, 교육의 전 영역에서 출발선의 불평등이 없도록, 학대받고 차별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다섯 가지 보육 공약을 내놨다.

발표한 보육 공약은 첫째, 어린이집 무상보육과 공공어린이집 전환 확대, 평가인증제 도입으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다. 둘째, 아동과 학생 급식단가 인상과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셋째, 공공 장난감 도서관, 국립 탄소중립전문과학관, 미래기업관, 디지털도서관 설립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과학·창의교육 공간 조성이 포함됐다.

넷째, 공공어린이재활센터 설립으로 장애아동의 집중재활치료 환경 획기적 개선, 
다섯째,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로 선제적 위기 아동 발굴과 지방정부의 공적 책임 강화, 그리고 스쿨존 확대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가 포함됐다.

"돌봄 걱정 없는 울산형 완전돌봄보장제 도입"

한편 송철호 예비후보는 지난 3일에는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형 완전돌봄보장제'로 일터 차별과 돌봄 걱정 없는 여성친화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라고 공약했다.

송철호 예비후보의 여성 공약은 '일·가정 양립, 오후 8시까지 돌봄 걱정 없는 울산형 완전돌봄보장제 도입' '출산·양육으로 인한 차별이 없는 일·생활 균형정책 시행'
'돌봄SOS센터 설치로 누구나 위기상황에 필요한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이 포함됐다.

또 '여성가족플라자 설립으로 정책연구·일자리·사회활동 지원 등 여성복합공간 마련' '성평등노동지원센터 설립으로 좋은 여성 일자리·창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디지털 성범죄·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한부모 및 여성 가구 안심 도어락(안심잠금장치) 설치 등 주거안전 시설지원 사업 추진'이 포함됐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 화폐로 지급하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와 시설·서비스 표준화 기준 마련으로 산모가 편안한 출산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울산시장 송철호 공약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