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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11일 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조신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설득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11일 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조신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설득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 조신캠프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11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조신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설득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조 전 예비후보는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김 후보는 단식 농성장을 전격 방문해 조 전 후보를 위로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동연 후보는 조신 전 예비후보의 뜻과 주장에 동의를 표하며 향후 정치 일정을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조신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 전 예비후보는 김동연 후보의 부축을 받고 함께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향했다. 

앞서 조 전 예비후보는 당이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전략 공천하자 지난 달 25일부터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당시 조 전 예비후보는 "경쟁력도 상징성도 없는 전직 관료를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의 후보로 공천하는 것은 당원과 성남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민주당 비대위가 지금까지 오랜 시간 피땀 흘려 노력해 온 예비후보들의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고 당원의 단결과 지지자들의 재결집을 통해 성남시장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공천 철회를 요구해왔다.

#조신#김동연#성남시#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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