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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4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견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4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견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앞서 이 전 지사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곧 국가다.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고 자신의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상임고문께서 '무한책임'을 위한 출마를 결심하셨다"며 "깊고 깊었을 고심을 헤아려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이라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기득권 구조를 깨기 위한 가치 연대로 손을 맞잡을 때에도 이재명과 김동연은 그런 마음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바란다"며 "이제는 저도 같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임하고 있다. 6월 1일 승리만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이재명 전 지사를 오는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자로 의결했다. 이 전 지사는 6.1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도 맡게 될 예정이다. 

#김동연#이재명#인천#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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