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로 한창 바쁜 농촌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청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군 농업정책과, 홍보전산담당관, 광천읍 행정복지센터 등 직원 40여 명이 광천읍 한 농가를 찾아 인삼밭 일손 돕기에 나섰다.
관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13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로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나섰다"며 "하루였지만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겪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손돕기는 6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각 단체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