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24일 충남 천안을 방문해 천안 지역 출마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심 의원은 지난 20일 충남 당진 지원 유세에 이날 천안에서 유세차에 탑승했다. 유세차량에는 황환철 천안시장 후보, 한정애·이태성 충남도비례 후보, 김경숙 천안시의원 비례 후보 등이 동승했다.
심 의원은 이날 유세차량을 타고 천안 시내를 돌며 "지방선거가 일주일 남았다.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황환철 천안 시장후보와 함께 녹색도시 천안, 누구나 골고루 잘 사는 천안을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국힘 양당의 싸움과 정치가 지방정치와 지방자치 에너지(동력)까지 잠식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거대 양당은 천안시민의 삶을 도외시해 왔다. 천안 안에서도 교육, 문화, 소득 등 모든 면에서 큰 격차가 발생했다. 천안의 어디에 살든지 골고루 잘 살 수 있어야 한다. 황환철 후보가 바로 천안시장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심 의원은 "코로나19로 민생이 어려워졌다"며 "거대 양당 정치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