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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민주진보 시민·사회·여성단체 인사 및 회원 883인은 26일 오전 대전지역 유일 진보교육감 후보인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민주진보 시민·사회·여성단체 인사 및 회원 883인은 26일 오전 대전지역 유일 진보교육감 후보인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 성광진
 
대전지역 민주진보 시민·사회·여성단체 인사 및 회원 800여 명이 대전의 유일한 진보교육감 후보인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 및 스쿨미투 해결을 위한 대전지방선거연대'는 26일 오전 대전 중구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광진 후보는 대전지역의 진보민주진영의 유일한 후보이며 대전 교육개혁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학교 민주화를 위해 네 번이나 해고당할 때로부터 수십 년 축적된 성광진 후보의 민주진보단일교육감후보로서 가지는 정통성이야말로 우리 대전민주진보진영의 보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광진 후보는 지역 교육계의 숙원인 '대전학생인권조례 제정을 통한 학생인권 증진'과 '스쿨미투를 온전하게 해결'하는데 최적임자"라면서 "뿐만 아니라 대전 학교 현장의 통제문화, 부패문화 등 후진적인 학교문화에 대해 일대 혁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진보 교육감 후보이기에 우리는 성광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성광진 후보는 '입시 서열 위주의 불평등교육을 혁신해 누구나 다 마음껏 공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교육개혁을 위해 분투할 것'을 다짐했다"며 "이상과 같은 이유로 우리는 유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성광진 후보를 지지하며, 오늘 이름을 올린 대전지역의 대표 민주·진보·사회·노동 인사들 및 회원들과 함께 성광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지지 발언에 나선 김정미 대전충남인권연대 활동가는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라는 말을 우리는 물릴 정도로 많이 들었지만, 정작 학교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통제적인 학교 문화는 변함이 없고 학생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다. 그러니 이제 대전의 교육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광진 후보는 교육청의 관료주의적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인권 친화적인 시대에 맞는 학교로 탈바꿈할 것을 약속했다"며 "그러하기에 우리는 대전 교육의 변화를 기대하며 성광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광진#진보교육감#대전교육감#지지선언#민주진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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