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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로 출마한 배우 출신 송기윤(70)씨에게 "일흔이 넘으셔서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다"고 말해 '노인 비하' 논란이 인 데 대해 31일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해당 발언은 나이 차별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들으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연기자로서 성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연기자로 계속 남으시면 어떨까 하는 덕담을 드리다가 조금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라며 "송기윤 후보님께서 불쾌하셨을 텐데, 사과 드리고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릴 생각도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 위원장은 전날(30일) 충북 증평군 지원 유세에서 송기윤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저도 참 좋아하는 연기자신데, 연세가 일흔이 넘으셔서 연기는 이제 그만하시려는지 모르겠다" "일흔이 넘으셔서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다"면서 나이를 문제 삼아 막말 논란이 일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송 후보는) 군정은 한번도 안 해보신 분이다. 연기하듯이 잠깐은 할 수 있어도, 4년 군정을 맡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라고도 했다.

#윤호중#논란#막말#노인#송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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