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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가수 김흥국씨가 31일 오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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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국민의힘 지칭)이 싹쓸이하길 바란다."
가수 김흥국씨가 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날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에 나서 한 말이다.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윤 후보는 31일 김씨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계양동·계산동 유권자들을 만났다.
특히 이날 오후 이병택 국민의힘 계양구청장 후보와 함께 '장기동 노후빌라 재건축 적극 추진' 기자회견을 연 윤 후보는 "계양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계양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너무나 소중하다"며 "내일 꼭 투표하셔서 계양의 진짜 새 역사를 만드는 데 저와 함께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국민의힘이다. (계양을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 계양구청장도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라며 "원팀이 돼야 (재건축 등) 이런 일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택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계양구민을 호구로 알고 있다. 전국에서 계양이 가장 핫한 도시가 됐다. 국회의원 윤형선을 못 만들면 어디 가서 계양구 산다는 말을 못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계양에 온 지) 25일 밖에 안 된 이런 인간이 다시 계양에 올 수 없게끔 몰아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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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가수 김흥국씨가 31일 오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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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기회를 얻은 김흥국씨도 이재명 후보를 "25일 전에 오신 분"이라고 지칭하며 "바쁘시더라도 윤형선 후보, 이병택 후보 등에 투표해줘 우리 빨간당이 싹쓸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병대 출신인 김씨는 "대한민국 해병대는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대선에서 그분(윤석열 대통령)을 도왔다. 제가 대통령을 만든 사람이 돼서 제 기가 세다고 한다"라며 "모든 후보들이 '김흥국만 오면 난 당선된다'고 해서 전국을 다 돌다가 마지막 날 존경하고 사랑하는 윤형선 후보님이 고생하시는 곳에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는 도보 및 유세차를 이용해 유권자를 만나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보낼 계획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후 7시 30분 이곳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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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수 김흥국씨, 오성규 선대위원장(오른쪽부터)이 31일 오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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