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은평구청장에 당선됐다. 2일 오전 6시 58분 모든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김미경 후보가 51.76%를 얻어 남기정 후보(48.23%)에 3.53% 앞서 당선을 결정지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7544 표다.
김미경 후보는 개표 시작 이후 줄곧 앞서 나가면서 승리를 굳혔으며 녹번, 수색, 진관동을 제외한 13개 동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송영길 후보를 20% 가까이 벌리며 승리를 굳혔지만, 결국 국민의힘 은평구청장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서울시의원 4석도 민주당이 모두 휩쓸었다.
은평구의원 선거는 민주당 10석, 국민의힘 9석을 확보했다. 3인 선거구로 주목받았던 라선거구에서는 이동식, 황재원, 김윤희 후보가 당선됐다. 조햇님 정의당 후보는 5.48%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