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48.50%(1만 3705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후보(45.05%, 1만 2729표)와는 불과 976표 차의 신승이다.
당선 소감에서 김찬진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동구는 할 일이 많다.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추진력 있게 이끌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신도시 동구', '신명나는 문화도시 동구', '행복한 복지도시 동구'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구민들이 행복한 동구'를 실현시키겠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구민들께 드린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무소속 오성배 후보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제부터는 오직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구민들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말씀도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을 향해서는 "우리는 혼연일체가 돼 끝까지 한 마음으로 노력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구청장의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 했던 원팀 정신을 지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