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홍성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 펼침막을 설치하고 순군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했다.
홍성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 펼침막을 설치하고 순군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했다. ⓒ 신영근

'6월은 나라 사랑 호국보훈의 달.'
'감사합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홍성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 펼침막을 설치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했다.

홍성군은 매년 3.1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 8월 15일 광복절 등을 맞아 홍주성 동문인 조양문(朝陽門, 사적 제231호)에, 대형 태극기 펼침막을 설치해왔다.

하지만, 이번 6월에는 홍성군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 펼침막을 설치했다. 홍성군은 일제에 맞서 투쟁해왔던 의병들이 혼과 넋이 숨 쉬고 있는 곳 항일 의병 도시다.

또한, 홍성 충령사는 홍성출신 군인 676명, 경찰 64명, 노무자 11명 등 보훈 유공자 751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 이후, 지난해 10월 상이군경 10분, 무공훈장 받은 7분, 유족회 3분 등 모두 20위의 위패가 추가 봉안돼 현재는 총 771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홍성군은 군 청사 인근 대형 건물 외벽에 매일 밤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해, 대형 태극기를 게시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홍성군은 군 청사 인근 대형 건물 외벽에 매일 밤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해, 대형 태극기를 게시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 신영근

특히, 펼침막이 내걸린 홍성군청사는 1906년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민종식 등 홍주 의병들이 일본군에 맞서 치열한 항일투쟁을 벌인 홍주읍성 내 있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조선 독립투쟁을 위해 희생한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사 등의 고향이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6일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휘날리며' 행사를 통해,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을 홍성군 소셜미디어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홍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홍성군은 군 청사 인근 대형 건물 외벽에 매일 밤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해, 대형 태극기를 게시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6일 충령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한 넋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군 청사 인근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한 대형 태극기 영상이다.
 


https://youtu.be/demlcRzymE4

 

#홍성군#대형태극기펼침막#현충일호국보훈의달
댓글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10,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