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허능필)가 법률, 의료, 병역, 세무, 금융, 경영, 부동산 등 사회 각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들을 모아 도민회 회원들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는 고충상담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일종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서울제주도민회는 7월 13일 오후 5시, 서울제주도민회 회의실에서 제33대 고충상담위원회(위원장 양경희) 위촉식을 열었다.
서울제주도민회 산하에 구성된 고충상담위원회는 법률, 의료, 병역, 세무, 금융, 경영,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 29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회원들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서울제주도민회 허능필 회장을 비롯하여 고충상담위원회 양경희 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강한일 도민회 명예회장, 고기철 전 제주도경찰청장, 김수진 김현진 구의원 등 등 고충상담위원 22명이 참석하였다.
서울제주도민회 허능필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고충상담위원으로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위원들의 재능기부는 도민회의 화합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양경희 고충상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년 넘게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 왔는데 고충상담위원들의 활동이 서울제주도민회원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특별위원으로 참석한 위성곤 국회의원은 "저는 제주 서귀포 국회의원이지만 서울제주도민회원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고충상담위원회가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중요한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출범한 고충상담위원회는 첫번째 공개 행사로 오는 10월 제31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에 '고충상담' 부스를 설치하여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다음은 서울제주도민회 고충상담위원 명단이다.
▶고문 강한일(서울제주도민회 명예회장) ▶위원장 양경희(경영-경제학박사), 사무총장 한경문(부동산-건설) ▶강복순(법무지원-총경), 강종협(법률-변호사), 강지호(법률-변호사), 고경택(경제-증권.금융) 고기철(법무지원), 고성무(특허-변리사), 고평기(법무지원-경무관), 김경호(법부지원-경정), 김대홍(언론), 김동익(경제-금융상담), 김봉우(법률-변호사), 김정학(병무-준장), 김흥준(병무-소장), 송경수(건축-건축사), 송치윤(건축-건축사), 양수철(법무-법무사), 오동훈(세무-세무사), 오진호(경영-공인회계사), 오현희(법률-변호사), 윤홍철(의료-치과), 정기홍(법무지원-경감), 조재만(의료-치과) ▶특별위원 위성곤(국회의원), 김미숙(경기도의원), 김수진(양천구의원), 김현진(강서구의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민포커스'에도 송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