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0일 오후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첫 주한미국 대사인 골드버그 대사의 부임을 환영했다.
김 실장은 "골드버그 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시 양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양측의 노력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골드버그 대사가 전통적인 외교안보 영역뿐만 아니라 경제안보와 국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골드버그 대사는 주한미국 대사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안정을 위한 초석인 만큼,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