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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생을 바쳐 미술 창작에 헌신해 온 노(老) 작가들의 생애를 담은 '인천 원로작가 '2022 초대전''이 8월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서 열린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 원로작가 '2022 초대전'' 포스터.
일생을 바쳐 미술 창작에 헌신해 온 노(老) 작가들의 생애를 담은 '인천 원로작가 '2022 초대전''이 8월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서 열린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 원로작가 '2022 초대전'' 포스터. ⓒ 참살이 미술관

인천 원로작가 '2022 초대전'이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에서 8월 8일 월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개최된다.

인천원로작가회가 주최하고 참살이 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시간(時間)'을 주제로 강난주, 고윤, 권경애, 김응조, 김정희, 김재열, 노희정, 박영동, 박희자, 이삼영, 유광상, 윤석, 윤의웅, 이순자, 이준구, 이환범, 임석근, 최수동, 최원복 등 19인의 인천지역 원로 미술작가들이 참여해 일생을 바쳐 미술 창작에 헌신해 온 노(老) 작가들의 생애를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인천시원로작가회 노희정 회장은 "우리 인천은 근대 예술의 도래지이자 현대 미술의 발원지로서 한국의 문화예술과 미술을 이끄는 주도적 도시임에도 요즈음 문화예술에 대해 다소 소홀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지역미술계의 어른으로서 코로나19 이후 더욱 척박해진 작업환경에 일침을 가하고, 후배작가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첨단화되고 기계화 되어 가는 사회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예술과 미술의 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참살이 미술관이 기획,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원로작가들이 지역미술계와 후배작가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문화예술과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관사인 참살이 미술관은 "인천 개항장이 미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연극하면 서울 대학로, 골동품·고전하면 인사동처럼, 미술하면 인천 개항장이 연상되도록 하는 지역 미술계의 큰 움직임이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역 원로 화가들이 '미술의 거리, 개항장'에 힘을 싣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인천 원로작가 '2022 초대전''은 8일 월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에서 매일 오후 1시~8시까지 휴관 없이 열린다. 단, 전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후 1시~5시까지 전시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인천원로작가회#참살이 미술관#인천미술#미술의 거리#인천 개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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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를 만나다 인천게릴라뉴스 문화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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