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가 첫 경선에서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강원,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했다.
강원,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 후보는 3개 지역 총 득표수 1만5528표로 총 투표의 74.81%를 차지했다. 박용진 후보는 4215표로 20.31%, 강훈식 후보는 1013표로 4.88%로 뒤를 이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이들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실시했다. 이들은 7일 제주와 인천에서 2차 경선을 치른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27일 경기·서울에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