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개발·확대보급의 절실함을 홍보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이날마다 에너지 사용의 여러 문제점들을 알리는 기념행사와 시민참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도 지역에서 매해 소등행사와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소등행사와 적정실내온도 조정 등의 실천행사로 2004년부터 2021년 18회 에너지의 날까지 총 전력 1048만9000kWh를 절감했다. 총 참여인원은 707만6080명, 이산화탄소는 485만2204kg을 절감했다.(출처: 에너지시민연대).
대한민국은 총 에너지 소비량 7위 국가로 2021년 기준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인구가 25위인 것에 비하면 에너지 과소비 국가에 해당된다. 더욱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92.8%로 에너지 안보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9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7개 단체와 함께 대전시 5개구 10개의 거점 공간에서 오전 11시~오후 1시 냉방기기 절전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대전시청사, 엑스포다리, 한빛탑,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한마음아파트, 보라아파트, 송강마을아파트 총 7곳에서는 외부 소등 행사를 펼친다. 소등행사는 오후 9시부터 5분간 진행한다. '에너지의 날'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다.
더불어 메타버스에서 퀴즈도 풀고 소등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주소는
bit.ly/2022에너지의날이다. 에너지의 날 기념 가상현실(ifland) 퀴즈에 참여 후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퀴즈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진행된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는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