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양산 사저로 걸어 가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3시경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려 걸어갔다.
평산마을 삼거리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이 대표는 사저까지 100m 정도 걸어갔다. 이 대표가 차량에서 내리자 지지자 50여명이 '응원 함성'을 보이기도 했다.
하루 전날 당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아침 현충원을 참배하기도 했다.
사저에서 300m 바깥에 있는 청수골 입구 쪽에는 한 보수단체 회원 10여명이 이날 오전부터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보수단체는 방송차량과 그늘막, 펼침막을 설치해 놓기도 했고, 미국 국기를 내걸어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