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회가 1일부터 7일까지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처리에 들어간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9632억 원(일반회계 9339억8900만 원·특별회계 292억8200만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884억 원(10.11%)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등 민선 8기 새로운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하남시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4억 원 ▲2022년 하남형 스쿨존(시범) 사업 4억 원 ▲스마트 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 3억 원 ▲투자유치단 운영 2억3100만 원 등이다.
의회는 2일 하남시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한 뒤 오는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훈종)에서 계수조정을 거쳐 추경안을 의결한다.
강성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이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현미경 심사로 가용재원의 활용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