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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공공보건 의료지원 조직 협의체’는 함양산삼축제 행사장에서 홍보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상남도 공공보건 의료지원 조직 협의체’는 함양산삼축제 행사장에서 홍보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김준회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하면 건강관리‧상담을 받을 수 있고 여러 정보와 물품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남지역 11개 의료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상남도 공공보건 의료지원 조직 협의체'(아래 '협의체')가 행사장에 체험관을 설치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 '협의체'는 2019년 도민의 건강증진과 필수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출범했고, 이번 공동 캠페인은 전국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협의체는 8일까지 이레 동안 활동을 벌인다.

협의체는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비롯해 경남금연지원센터, 경상남도응급의료지원센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경상남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지역장애인보건센터, 경상남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활기찬 경남, 건강 하이(High)소"라는 구호를 내걸고 관련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보건의료지원 조직과 여러 사업을 조금 더 도민 가까이서 알리고, 서로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협의체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건강권 보장, 의료 접근성을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기관‧단체는 ▲장애인 건강관리와 지원사업, ▲인지능력과 뇌 건강관리, ▲건강한 심뇌혈관 관리, ▲암 예방과 자가 검진, ▲금연정보, ▲스트레스‧수분‧혈당‧혈압의 건강측정, ▲신체활동 도구(키트), ▲감염예방수칙(진드기 등) 관련 다양한 정보와 상담 서비스 그리고 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공공보건의료지원조직들이 합심하여 진행하는 공동사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우리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함양산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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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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