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국립대전현충원장으로 황원채 원장이 취임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신임 황 원장이 30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충혼당, 보훈미래관, 민원안내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황 대전현충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안장자와 유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휴식과 문화가 있는 호국공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안장자에 대해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신임 원장은 남강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국립대전현충원장과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대전지방보훈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