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가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폐막했다. 3년 만에 열린 서산 해미읍성축제는 지난 7일 읍성 축성 600주년을 맞아 3일간 성대하게 개막했다.
해미읍성축제는 서산의 대표축제로 행사기간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9일 오후 5시 달집을 태우며 모든 행사가 끝을 맺고 내년을 기약했다.
이날, 오후 이완섭 시장은 달집태우기에 앞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해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고맙다"라면서 "해미읍성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며 "달집에 적은 소원이 훨훨 타오르면서 고민과 걱정거리가 사라지고, 희망과 꿈이 성취되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덧붙였다.
이날, 달집태우기에는 축제추진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해미읍성을 찾아준 30여 명의 관광객이 함께 했다.
다음은 이날 서산해미읍성축제 폐막식에서 달집을 태우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