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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정의당대전시당위원장으로 당선된 이성우씨.
신임 정의당대전시당위원장으로 당선된 이성우씨. ⓒ 정의당대전시당
 
정의당대전광역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성우(61) 씨가 당선됐다.

정의당대전시당은 지난 14일부터 17일 까지 당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6기 대전시당 집행부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독 후보로 출마한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이 위원장이 94.7%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김은실, 이점진, 조선기 씨가 당선됐다. 아울러 청년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김진욱 씨, 대덕구위원장에 정민채 씨, 동구위원장에 위선희 씨, 서구위원장에 정은희 씨, 유성구위원장에 김윤기 씨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이 위원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위원장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정의당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제20대 총선에 출마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소통하는 대전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 출범한 대전시당 집행부는 당원과 시민들께서 주신 고언을 하나하나 되새기고 사업 과정에 충실하게 담고 실천하겠다"며 "당원들과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수단을 다각도로 활성화하고, 당원들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전시민들이 원하는 진보정책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원과 대전시민들이 목말라하는 진보적 정책을 생산하고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면서 "자본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대전시 대중교통정책을 혁신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전시 동서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 과학기술 발전이 시민의 삶에 고루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찾겠다"며 "노동자 서민,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세상의 주역이 되고 차별받거나 배제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후 위기가 우리 미래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는 점을 한시라도 놓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동시민사회와 함께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정의당의 미래 전망과 세부 실천 계획에 대해 먼저 토론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좋은 성공 사례를 만드는 대전시당이 되겠다"면서 당원과 시민들의 관심 및 성원을 당부했다.

#이성우#정의당#정의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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