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대통령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나온 인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대통령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나온 인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권우성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출국에 앞서 '이태원 압사 참사' 진상규명 관련해 "과학에 기반한 강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이태원 참사의 실체적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대하는 국가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1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날(10일) 순방 출국 전에 가진 수석비서관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하며 "막연하게 정부 책임이라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과 원인 규명, 확실한 사법적 책임을 통해 유가족분들에게 보상받을 권리를 확보해드려야 한다"면서 "충분한 배상과 위로금 지급도 이같은 과정을 통해 가능해진다. 정부는 유가족분들께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도착하며, 환송나온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도착하며, 환송나온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권우성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도착하고 있다. 차에서 내린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어깨를 두 번 툭툭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도착하고 있다. 차에서 내린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어깨를 두 번 툭툭치고 있다. ⓒ 권우성
 
덧붙여 김 홍보수석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정치적 책임' 언급은 철저한 진상 확인 뒤 권한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론적 취지의 (윤 대통령) 발언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1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첫 출근길 문답에서 야권의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사고에서 수사기관이 과학수사와 강제수사에 기반한 신속한 진상규명을 했고, 국민 모두가 (그것을) 바라고 있다"면서 "일단 경찰 수사, (검찰로) 송치 후 신속한 검찰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을 국민이 더 바란다"라고 말했었다(관련 기사 : '이태원 국정조사' 요구에 윤 대통령 "국민, 과학수사 바란다" http://omn.kr/21k2h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 권우성

#윤석열#이태원 압사 참사#정부 책임론#국정조사 요구서
댓글102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10,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