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2022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양평 '허니비와인'이 소비자 인기투표 '내가 정한 우리 술' 부문에서 대상을, 기타주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5개 부문의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다.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비와인은 2012년도부터 올해 2022년도까지 총 12회에 걸쳐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허니비와인은 경기도 양평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순수 꽃꿀로 발효 숙성해 벌꿀의 효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다채로운 꽃 향들이 어우러져 낮은 산미와 가벼운 바디감, 섬세한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양경열 아이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앞으로도 양봉 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품질 연구를 통하여 최고 품질의 와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범 양평군청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이례적인 양봉 농가의 꿀벌 소실 피해 속에서도 고품질의 양봉 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힘써주신 농업인분들과 꿀벌을 이용한 가공 제품 개발을 통해 양평군 양봉산업의 우수성을 증명해 주신 대표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